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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황금 시무룩 상(Tapiro d'Oro)의 영예를 안다

Calcio Mare/- 세리에 A 소식 : Serie A

by IL RE 2020. 12. 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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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사람: Clément Bucco-Lechat 

- 우승 트로피에 목이 말라 있는 안토니오 콘테, 마침내 이번 시즌 첫번째 트로피를 들다!

: Tapiro d'Oro* (의역: 황금 시무룩 상)

 

인테르는 리그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유럽 대항전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Valerio Staffelli는 밀라노 근교에서 훈련장에 가는 콘테를 붙잡아 질문했고 그는 차의 창문 밖으로 다음과 같이 답했다.

 

안토니오 콘테 :

"나 바쁘다, 해야 할 일이 많아", 

"내가 panettone*를 먹지 않는다면 그럴 자격이 없어서겠지.", 

"선수들이 태업하고 있냐고? 멍청한 질문하지마..."

 

그러고나서 그는 재빠르게 코모에 있는 인테르 훈련장인 아피아노 젠틸레로 떠났다. Staffelli가 그를 따라다녔지만 그는 더이상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https://twitter.com/Gazzetta_it/status/1332093644162162693?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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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 #Conte, da #Striscia il Tapiro d'Oro: "Il panettone? Se non lo mangio non lo avrò meritato" https://t.co/muMWMmOJF3 #seri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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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ttone*

: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나 새해에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 판도로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밀라노 시의 상징이기도 하다.

 

 

Tapiro d'Oro*

: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Striscia la Notizia"에서 1996년 부터 시상하고 있는 트로피. 황금색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된  동물 Tapiro 조각 아래 "Tapiro d`Oro"라고 새겨진 접시가 달린 모습의 트로피로 연예, 정치,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특정 개인에게 시상하는데, 수상자의 경우 제3자에 의해 피해를 입었거나 불쾌한 사건에 연루된 경우 혹은 어떤 불합리한 사건의 주인공이 된 사람이다. 

 이탈리아어로 "attapiramento"라는 단어는 "attapirato"라는 형용사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좌절이나 실패로 인해 시무룩해진"이라는 뜻 정도로 해석된다. "attapiramento"는 동물 tapiro와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tapiro는 긴 얼굴의 생김새로 인해 입이 삐쭉 튀어나온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 한다.(영어의 경우 long face) 따라서 이 트로피를 수상한 사람은 죄책감을 느끼거나 시무룩해져 슬퍼해야한다는 것을 풍자하는 상이다. 어떤 사람들은 재미로 이를 기꺼이 받아 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매우 부정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때때로 분쟁을 일으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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