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밀라노 더비 경기 후 인터뷰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은 오늘 밀라노 더비에서 선수들의 전반전 활약이 3-0 승리의 기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이른 선제 골 이후 네라주리는 후반전에 들어서 라우타로의 추가 골과 루카쿠의 쐐기 골을 끝으로 세리에 A 정상에서 2위 AC밀란과 승점차를 4점 차이로 벌렸다. 그러나, 라우타로가 두번째 골을 넣기 전, 인테르의 주장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상대로 연속 세이브를 해내면서 후반 초반 AC 밀란의 반격을 버텨내야하는 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콘테는 SKY와의 인터뷰에서 콘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콘테, "우리는 경기 초반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 이후 우리는 몇몇 위기가 있었으나 한다노비치가 잘 해내주었고 우리는 다시 강한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아르투로 비달 대신 선발 출전권을 받았고, 이반 페리시치도 왼쪽 윙백에서 경기에 나서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콘테는 이 두 선수의 최근 몇 주간의  발전을 칭찬했다.

 

"최근 에릭센은 스스로를 증명해 냈다. 심지어 하키미도 인테르 합류 이후 초반에는 수비 전술을 배워야했기때문에 대부분 벤치에 앉아있었다. 페리시치는 처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윙백 포지션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 두 명의 새로운 선수를 발견했다."

 

"난 감독이 모든 선수를 발전시키고 그들에게 자신의 전술을 이해시켜야 된다고 믿는다. 우리는 한 팀이고 공격과 수비 양 면에서 명확한 전술을 가지고 있다. 페리시치와 에릭센의 발전이 자랑스럽다. 바렐라는 인테르에 도착 하자마자 잘 적응했다. 다른 선수들은 시간이 더 필요했고 에릭센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제 우리의 전술을 이해하고 있고 페리시치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페리시치는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고 지금은 변화했다. 그는 오늘 공수 양면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이고 페리시치가 자신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다시 한번 마우로 벨루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싶다. 그의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https://sempreinter.com/2021/02/21/inter-coach-antonio-conte-proud-of-how-christian-eriksen-ivan-perisic-have-improved/

Inter Coach Antonio Conte: "Proud Of How Christian Eriksen & Ivan Perisic Have Improved"